(가칭)고구려역사 지키기 범민족·시민연대 기자회견 개최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 저지를 위한 범 민족·시민단체 기자회견
중국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구려사 왜곡 프로젝트(동북공정)가 북한지역 고구려 유물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보류시키는 등 점차 실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홍콩 인터넷 신문 아시아 타임즈(www.atimes.com)가 12월 24일, 한국 정부와 국민은 너무 고려사에 무관심하다면서 "이러다가는 700년의 역사를 빼앗기고 정체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지금의 영토마저도 불확실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보도할 정도로 우리의 정부, 학계, 민족·시민단체의 대응은 너무나 안이하고 미흡합니다. 이에 흥사단을 비롯한 민족·시민 단체들은 연대하여 범국민적인 운동에 나서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국민운동의 첫 발걸음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활동 및 남북한 대응활동 소개, 현 대응활동의 문제점 및 대처방안 제안, 향후 활동계획, 성명서 등을 발표하게 됩니다.
바쁘시더라도 민족사의 존망이 달린 중요하고도 시급한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03년 12월 29일(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흥사단 강당
* 문의 :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1-28 / ☏ 3673-3825 / FAX 3673-3828. 사무처장 윤정현(016-352-0795) / 차장 문성근(019-9209-1638)
■ 진행 순서
1. 개회 말씀 : 김종림(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2. 인사 말씀 : 송월주(전 조계종 총무원장)
2. 경과보고(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획책 및 대응 활동) → 자료 참조
3. 현 대응활동의 문제점과 대처 방안
: 이장희(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한국외대 교수)
4. 범국민 운동 제안과 향후 활동계획
: 박원철(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본부장. 변호사)
5. 성명서 낭독
: 조성우(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6. 질의 응답
: 심백강(민족문화연구원 원장) 및 참석자 전원
■ 자료 내용
I. 경과보고
1.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활동 전개- 연도별 추이(90년 이후)
2.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남북한 대응 활동
Ⅱ. 현 대응 활동의 문제점과 대처 방안 제안
Ⅲ. 범국민운동 제안과 향후 활동 계획
Ⅳ. 성명서
■ 연대참여 개인 및 단체(가나다순) /2003년 12월 26일 현재.
김형석(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송월주(전 조계총 총무원장), 이장호(서울대 명예교수), 이호철(소설가, 예술원 회원), 정현곤(민화협 사무총장), 조성우(민화협·한민족운동단체연합 상임의장)
3·1운동기념사업회(이원범 회장), 광복회(김우전 회장), 독립유공자유족회(김삼열 회장), 문명사연구회(구종서 회장), 민족문화연구원(심백강 원장), 백범학술원(신용하 교수),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평화통일시민연대(이장희 상임대표), 한겨레평화운동협회, 한민족사바로찾기운동본부(박성수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유상주 상임대표), 한반도평화운동본부, 활빈단, 흥사단(김소선 이사장)
*추후 참여예정 단체 : 경실련(통일협회), 통일연대, 한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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