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창립 9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위인전기 독서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국 독립운동가 위인전기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하였습니다.
사단법인 흥사단과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이 공동주최하고 흥사단 교육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03년 11월 17일(월) 부터 12월 15일(월)까지 온-오프라인 상으로 접수를 받아, 2차에 걸쳐 심사를 하였습니다.
초등부와 중등부(중고교)로 나누어 수상자를 결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초등부
최우수상
이지은, 서울 신길초등학교 6학년 - 유관순
우 수 상
손동훈, 인천 용일초등학교 5학년 - 안창호
가 작
김민정, 도계초등학교(경남 창원) 5학년 - 김구
중등부
최우수상
정진면, 벽제중학교(경기 고양) 1학년 - 안창호
우 수 상
손동균, 인천 용현중학교 1학년 - 김구
김민범, 제주 대기고등학교 1학년 - 안창호
가 작
김윤정, 서울 상도중학교 3학년 - 한용운
김응석, 광주정보산업고등학교(경기도 광주) 1학년 - 김구
임수연,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 안창호
입 선
김정아, 서울 역삼중학교 1학년 - 손병희
주연정, 서울 상도중학교 3학년 - 한용운
김푸른솔, 서울 대신중학교 3학년 - 김구
신주용, 제주 대기고등학교 2학년 - 안창호
심사평
심사위원장 오동춘*
흥사단과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에서는 흥사단 창단 9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2003년을 정리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바른 독서지도와 나라·겨레사랑의 푸른 정신을 심기 위하여 한국 독립운동가 위인전기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하였다. 생각보다 응모작품이 적었다. 마음의 양식인 독서를 열심히 하여 교양을 넓히고 정서와 사상을 풍부히 하며 우리말·우리글·우리얼을 사랑하는 한글세대의 큰 미래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조금은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위인선정도 흥사단이 주최해서인지 응모작품 중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 전기의 독후감이 많았고, 백범 김구, 만해 한용운, 의암 손병희, 안중근, 유관순 등의 독립운동가 전기 독후감이 몇 편씩 있었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더 많은 의사·열사·애국자의 전기를 많이 읽고 독후감을 많이 쓰길 바란다.
응모된 작품의 심사는 초등학교, 중·고교로 나누어 심사했다. 심사기준은 위인에 대한 이해도, 글의 표현, 논리성, 문장력을 검토했으며, 청소년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이 담긴 창의성과 성찰력도 중시했다. 그리고 맞춤법, 작품분량, 어휘선택, 글의 통일성 등을 살펴보았다. 아직 국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심중히 검토해서 심사한 결과 초등학교, 중·고교를 합해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작품을 뽑았다. 뽑힌 학생이나 입상되지 못한 학생을 불문하고 더욱 독후감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를 언제나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 우리 청소년 학생들의 정진을 빈다.
* 오동춘님은 시인이자 문학박사로 현재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지도교수이며, 짚신문학회 회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 지역에 있는 수상자들을 고려하여 따로 시상식은 하지 않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개별적으로 우송될 예정입니다.
◈공모전 결과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2-741-2013(담당 강성룡)으로 연락주시면 정성껏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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