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소식 258
이 대 형 2018. 12. 23.
2018년도 마무리를 12월 23일에 갖기로 하여 많은 단우들이 관심을 갖고 모였다.
류종렬 이사회장과 서울지부장이 참석하여 분향하였다.
이어 늘 가던 「맷돌로만」에서 막걸리를 곁들여서 그 집의 주 메뉴인 생새우 두부전골을 다 같이 즐겼다.
신상은, 김태석, 김시관 선배님들도 격려의 발걸음을 하시었다.
DMZ를 둘러싼 환경변화는 첫째로 민통선을 좀 더 올리어 군 통제 지역을 축소하는 것과 둘째는 국토횡단 걷기 길을 조성하겠다는 발표이다.
내년 봄이 기다려지는 DMZ 걷기인데, 변화도 변화이지만 그동안 우리 일행의 간절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소망이 차츰 이루어지는 것같이 보람으로 닥아 온다.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정치를 위한 국민인가』(동아일보, 2018. 12. 25. 김형석 칼럼)
---정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정치의 긍정적인 목표는 국민의 행복이다.---
---촛불행진은 과거의 4.19 때와 같은 순수한 국민의 호소와 요청이었다. ---문재인 정부를 위한 것도 아니고 민노총의 견해와 반대되는 애국적 갈망이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상황과 국제경쟁 무대에서는 선의의 시장경제에서 국가소득을 먼저 높여야 한다. 그것이 세계경제의 상식으로 돼있다. 그 과정에서 안정성이 정착되면 소득증대와 복지 분배의 절차가 뒤따르게 된다.---
---사회의 선한 질서를 파괴하는 죄악은 이기적 편 가르기다. 집단 이기주의는 적폐주의의 적폐다.---
---정의는 독존적 가치가 아니다. 선한 질서를 위한 전제조건이다. 정의의 궁극적인 가치의 목표는 인간애를 위한 의무와 책임이다. 정의가 유일하거나 절대가치는 못된다. 증오와 복수를 가장한 정의는 사회악의 원천이 된다. ---
(정의를 가장한 증오와 복수는 사회악의 원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