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POST 2019-09-30] 최창훈 기자
"오랜 기간 국내외를 넘나들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독립운동가" 장성심 선생!
[우먼포스트] 최창훈 기자 = 국가보훈처는 올해 100주년 3·1절 맞아 3·1운동과 학생운동, 의병, 국내·외 항일운동 등을 통해 조국 독립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33명을 발굴하여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그 중에서 중국과 국내를 넘나들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 독립운동가 장성심 선생께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장성심 선생은 1919년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신홍식으로부터 만세운동에 관한 연락을 받은 박현숙의 지휘 아래 권기옥, 한선부, 김순복, 차진희, 최순덕, 김명덕 등과 함께 기숙사의 일본인 사감 호시코의 눈을 피해 태극기를 만드는 한편 애국가 가사도 등사하였다.
장 선생은 1920년 4월 황해도 봉산군에서 사립 왕성학교 교사로 재직 중 여자청년회 활동으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1921년 중국 남경으로 건너가 1924년 5월 흥사단에 입단, 이듬해 상해에서 활동하다 귀국했다.
1938년 10월 봉산군에서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다시 체포되어 고초를 겪었다. 장 선생은 이후 상해로 다시 건너가 1940년까지 흥사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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