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100주년 기념 사업비 모금을 겸한 걷기 운동은 6월 30일 일요일로 일단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2년 반에 걸쳐 쉬지 않고 계속된 운동에는 적지 않은 인원이 참여하였고 사업비에도 일정부분 기여 하였습니다.
참여하여 주신 많은 동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추운날씨를 넘느라 애도 썼고 봄의 신록이 선사하는 싱그러운 선물에 생명이 태 동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커다란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상업적인 시대에 상업적인 활동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통해 돈을 마련하는 것이 요즈음의 일상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우리와 같은 고졸(古拙)한 방법은 아직은 있어야 할 때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휘져움이 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운동을 할 때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면 아픔이 옵니다. 우리가 그와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운동 좀 하지---」
이번 100주년 사업을 준비하면서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은 많은데 힘은 모자르고--- 』너무도 절실한 그것을 똑같이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길게 훗날(200주년, 혹은 10년, 20년, 30년---)을 위해 뜻을 모으려합니다.
다시 한 번 걷기에 동참하신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내일의 뜻」은 자세한 것이 합의 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 6. 1 이대형 올림
- 글 : 전 흥사단 이사장 이대형
- 사진 : 2013년 3월 17일 열린 119차 모금걷기 운동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