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지부(공동지부장 최홍성, 이규업)는 2월 3일 단소에서 “청년 아카데미(초대회장 강현구)” 발대식을 개최해 본부(이사장 류종열)를 비롯하여 평택안성지부 단우 및 회원과 지역의 청년 단체(평택청년회, 청소년카페 모모 청년위원회)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의 새로운 활동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택안성지부 청년 아카데미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흥사단 청소년활동을 통해 흥사단과 인연이 되어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모인 청년들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움직이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뭉쳤다. 또한 창립 선언문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청년정신을 앞세운 흥사단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비폭력적이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에 비전을 두고, 지역사회 변화 발전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청년 아카데미 강현구 초대회장은 “비록 시작하는 단계로 미흡하지만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도산 선생님의 사상에 따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청년 아카데미를 만들고, 흥사단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과 시국에 맞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포부를 말하였다.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지역의 청년활동가들은 앞으로 많은 교류를 통해 함께 지역에서 청년활동에 앞장 설 것을 당부하였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청년정신을 앞세워 발족한 평택안성지부 청년 아카데미는 입시와 취업의 경쟁에서 5포, 8포 세대의 현실적이 어려움을 함께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지구적인 생각으로 활동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