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시민역사강좌 <헌법정신으로 살펴보는 근현대사 산책> 제4강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흐름을 읽는다’가 11월 22일 흥사단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강연한 한시준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대한제국 황제가 포기한 주권을 3.1운동을 통해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계승하였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은 이를 재건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임시의장으로 직접 발표한 제헌국회 개회사를 인용해 이승만 박사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임시정부로 봤다는 것을 말하고, 대한민국의 시작을 1948년으로 보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고 스스로 우리 역사를 왜곡, 축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음 강좌 제5강은 11월 29일 금요일 19시, 흥사단 강당에서 ‘민주공화국 수호운동의 흐름을 읽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