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아카데미총동문회(회장 이윤배)는 12월 7일 흥사단 강당에서 <반세기만의 윤회악수>란 주제로 전국의 아카데미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사단 아카데미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흥사단 아카데미는 도산 사상과 실천에 뿌리를 두고 흥사단의 인재 양성 비전 아래 1963년 창립되어 반세기를 올곧게 정진해 오는 동안 4백 여 아카데미를 만들고 10만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여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근대화에 기여하였다.
이제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회고하고, 미래 전망을 열기 위해 다음의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50주년 기념식에서는 『흥사단아카데미 50년사』발간하고 아카데미 50년을 회고 및 전망하였고 향후 아카데미운동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아카데미 비전위원회 발족하였다.
또한 <흥사단 자랑스런 아카데미인>을 선정 발표하고 상패를 수여하였다.
<흥사단 자랑스런 아카데미인> 3인
○ 박준(1938년생, 작고): 흥사단광주학생아카데미를 비롯 수많은 아카데미를 광주전남 지역에 창설하고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는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함.
○ 지원일(1940년생, 작고): 아카데미인의 명랑한 기상 함양과 정의 돈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흥사단 인재 육성의 목표인 건전인격 형성에 지대한 기여.
○ 오대영(1941년생, 작고): 천안, 평택, 오산 지역 아카데미 창립의 지도 역할을 수행하고, 흥사단의 민주화운동 참여에도 선도 역할하여 아카데미 운동에 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