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이사장 이윤배)과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서상목)는 3월 9일 도산공원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6주기 추모식을 개최하였다.
추모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흥사단 임원 및 단우, 광복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윤경로 도산학회장의 약전봉독, 서상목 기념사업회장의 추모사, 국가보훈처장·광복회 부회장·흥사단 이사장의 추념사, 추모가 제창과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흥사단 이윤배 이사장은 흥사단의 100년 역사는 한 단체의 역사가 아니라 민족의 역사라고 말하고, 흥사단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며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 것은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도산을 추모하였다.
또한 이윤배 이사장은 추념사에서 도산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되새겨 민족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도산의 평화사상을 발전시켜 동북아 평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산 안창호 선생 76주기 추모식 추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