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이사장 이윤배)은 <제2회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일본 학습탐방 및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평화, 청년, 역사, 교류’를 주제로 실시하였다. 2015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흥사단 청년들의 국제 교류 활동에 대한 가능성과 진정한 의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사카·교토평화위원회 청년과의 포럼·교류회,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 간담회, 리츠메이칸대학 국제평화뮤지엄 관람·일본시민운동 흐름에 대한 강연, 쯔루하시 코리안타운 탐방, 도시샤대학 윤동주·정지용 시비(詩碑) 방문, 우토로 마을 탐방·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사를 직접 확인해보고, 양국의 관계에 대해 숙고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한일 상호간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이해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를 인식하는 글로벌리더로서의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