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은 서울유스호스텔(원장 심철용)과 공동 주관으로 11월 18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흥사단 전국 중·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토론대회는 중학생부 21팀, 고등학생부 21팀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3대3 찬반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은 예선리그 '정부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평화통일 교육을 교과목으로 도입해야 한다.(중학생부 예선)', '정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민주시민교육을 교과목으로 도입해야 한다.(고등학생부 예선)'라는 논제로 진행되었으며, 결선토너먼트는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을 축소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렸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류종열 이사장은 청소년의 꿈을 강조하며, '이번 대회가 우리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를 독려하였다.
대회 결과 중학생부에서는 구명중 토론삼매경팀(강은지 외 2명)이 대상(여성가족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은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유봉여중 Cirular팀(김지환 외 2명), 우수상은 사천중 로지컬팀(유태현 외 2명), 대현중 깨단팀(권세연 외 2명)이 각각 차지하였다. 장려상은 홍천중 멋쟁이팀(이형주 외 2명), 임곡중 이쁘게 봐죠팀(정혜인 외 2명), 구영중 일석이조팀(조익준 외 2명), 홍쳔여중, 홍천중 160팀(김소민 외 2명)이 받았다.
또한 고등학생부는 하나고 아자팀(이재희 외 2명)이 대상(여성가족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은 대아고 더와이팀(강승범 외 2명), 우수상은 광주석산고, 문정여고 쿠마몬팀(조경주 외 2명), 배화여고 마스팀(박진희 외 2명)이, 장려상은 강원고 생각나무팀(이호준 외 2명), 신명고 토달세팀(박종윤 외 2명), 장충고 장충소년단팀(최성현 외 2명), 광주석산고 무스너클팀(고호건 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개인부분에서는 최우수토론자상(국회의장상)에는 하나고 이규민 군이, 최우수지도자상에는 김연심, 최원형, 김병훈, 김종근 선생님이 받았다.
대회를 준비한 김전승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에게 사회적 이슈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토론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흥사단 토론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