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사상과 대공주의(요약)』 소책자 발간
흥사단 시민사회연구소 대공주의연구모임은 도산 선생의 사상과 대공주의를 알리기 위한 소책자 『島山思想과 大公主義 (요약)』(‘도산사상과 대공주의’, 108쪽) 500부를 발간하였다. 이 소책자는 대공주의연구모임이 2년여에 걸쳐 연구한 내용을 본문으로 하고 1926~32년 시기 도산 선생의 연설문, 서한 등 6건의 자료가 수록된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소책자는 오래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대공주의를 흥사단 단우는 물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본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의 집필진은 도산 선생이 추진했던 민족운동과 그 사상적 결정체인 대공주의를 소개하고, 민족·정치·경제·교육 등 4평등사상의 내용, 계승 맥락, 실천 과제 등을 담았다. 또한 대공주의의 역사적 평가와 현재적 의의를 다룸으로써 대공주의가 남북분단 상태에서 동북아 평화 시대로의 전환기에 적용 가능한 이념적 길잡이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시사하고 있다.
대공주의연구모임은 이 소책자의 보급과 함께 흥사단 내에서 대공주의에 대한 인식의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기 위해 지부별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공주의에 대한 후속 연구를 더욱 심화하여 단행본을 발간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회적 실천을 위한 대중적 확산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