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송준호)는 4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차기정부 반부패국가기구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투명사회운동본부 송준호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라영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박사가 ‘차기정부 부패방지국가기구의 설립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였으며,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이 ‘반부패 민관협의체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 제안’을, 김영일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감사가 ‘대통령 직속 국가청렴원 설치제안’을 주제 발제하였다. 이어 김상년 국민권익위원회 행정관리담당관, 김삼수 경실련 정치사법팀장, 류홍번 한국YMCA전국연맹 정책기획실장이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회를 통해 투명사회를 위해 △ 전반적인 반부패 시스템 설계 △ 대통령 직속의 반부패 독립기구의 설치 △ 반부패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기구 마련 △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시스템 △ 공익신고자 보호강화 △ 청렴교육 강화 △ 대통령 반부패 의지 천명 및 부패와의 전쟁 선포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를 비롯한 반부패 시민사회는 정책과제를 선정하여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본 토론회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투명성기구, 한국YMCA전국연맹,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였으며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가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