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과 한국근현대사학회가 우리의 근현대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시민역사강좌 제5강 <1950년대 한국전쟁 - 동족상잔과 냉전의 비극>이 10월 13일 수요일 저녁 7시 흥사단 3층 강당에서 7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장영민 상지대 교수의 강의로 개최되었다.
'교과서 속의 한국전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장영민 교수는 한국전쟁을 다룬 우리 역사 교과서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흑백논리와 편향된 가치관을 지적했고 또한 지나치게 소략하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적 목적으로 충분히 가르칠 수 있게 편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제6강은 10월 20일(수) 7시 흥사단 강당에서 이창언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연구 교수를 모시고 <1960년대 4.19혁명 - 상징적 질서에 의한 망각과 민주주의의 변용>으로 진행된다.
제5강 자료는 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