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이사장 박만규)은 8월 13일(토) 오후 2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광복 77주년 흥사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여는 발언(흥사단 이사장), 자유 발언(조현주 흥사단 이사, 이재선 흥사단 전국청년위원장),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흥사단은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찾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 중단하고 미래세대에 진실과 정의에 입각한 교육을 시행하라'
'일본은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위협하는 평화헌법 폐지를 멈추어라'
'한반도를 새로운 신냉전으로 몰고 가는 한미일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하라'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
박만규 이사장은 '일본이 전쟁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사죄 없이,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되기 위한 행동들은 인류의 양심을 저버리는 것임'을 강조하고, '일본이 평화와 공존번영의 이웃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