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제19대 대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으로 투명한 사회를 만들자
제19대 대통령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12월에 예정되어 있던 대선이 앞당겨진 것은 모두가 아는 바와 같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파면되었기 때문이다. 제18대 정부가 보여주었듯이 국가시스템이 사적 이익을 챙기는 부패의 수단으로 전락하였다.
현 시점에서 진행되는 제19대 대선은 무엇보다도 부패했던 구조를 체질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반부패 독립기구를 설치하고 고위공직자에 대한 비리 수사를 강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부패의 온상이었던 검찰을 개혁하고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것은 투명사회로의 당연한 단계이다. 이를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은 지난 25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를 비롯한 반부패 운동을 하는 5개 시민단체가 제안한 12개 반부패 정책과제를 통해 투명사회로 도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기존의 부패사회에 머물러 부패를 심화하고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체계를 정비해 투명한 사회로 나아갈 것인가의 기로에 놓여있다. 국정농단 사건은 우리나라의 국가운영시스템과 투명사회의 가치를 처참하게 농락하였지만, 국민의 생각, 국민의 행동이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투명사회의 가치는 정직·공정·공익·공개이다. 유권자는 이번 선거에서 정직한 인품을 갖추고 기준이 치우치지 않으며,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국정을 공개하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인물, 사회의 원칙과 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인품을 갖춘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유권자의 지혜로운 선택이 만드는 투명한 사회를 기대해 본다.
2017. 04. 27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