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성명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한다!
“우린 다른 적이 없어요~~잊지 말아요 그 사실 하나만,
우리 충분히 그리워했죠~~지금 만나요 나 가고 있어요”(새시대 통일의 노래 - One Dream One Korea, 2015년 김형석 작곡, 김이나 작사, 새시대 통일의 노래 조직위원회 제작)
2015년 8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통일의 벅찬 그날을 그리워하며 노래했다.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고! 분단 70년의 기나긴 세월, 우리는 충분히 그리워했다고!
지난 4월 27일 2018남북정상회담은 우리의 노래를 현실로 만들어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분단선을 오갈 때, 우리는 하나임을 확인했다. 두 정상이 서로를 안고 토닥일 때, 73년 묵은 우리민족의 고통은 치유되었다. 두 정상이 맞잡은 손을 높이 치켜세울 때, 평화와 번영의 미래가 펼쳐지는 듯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염원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며, 분단을 종식할 위대한 ‘판문점 선언’을 합의했다. 두 정상이 만들어낸 ‘판문점 선언’은 세기적 전환을 이루어 낼 세계사적 선언이다.
그래서 세계가 함께 환호하고 또 함께 울었다.
특히 우리민족에게 2018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창조할 위대한 선언이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두 정상의 관용의 리더십과 통큰 결단을 환영한다.
이에 흥사단 평화행동은 2018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다. 흥사단은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1. 남과 북은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2.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왕래를 위해 다양한 민간교류를 보장하는 제도적 조치를 서두르기 바란다.
3. 남-북-미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평화체제 로드맵에 맞는 적극적인 이행조치를 시작하기 바란다.
2018년 4월 30일
흥사단 평화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