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일본의 시마네현이 또다시 소위 ‘다케시마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날을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역사의 정의를 거스르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독도는 분명한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이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며, 정의의 문제입니다.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무너져 가던 시기에 이루어진 제국주의 침탈의 산물이었습니다. 침탈을 권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과거의 불의를 오늘의 정의로 둔갑시키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우리 흥사단은 정의와 민족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엄중히 요구합니다.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침략의 역사 앞에 겸허히 반성해야 합니다. 진실을 외면하는 국가에게 신뢰받는 미래는 없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 촉구합니다. 역사의 정의 앞에서 더욱 단호해 주십시오. 우리의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어야 합니다. 분명한 입장, 당당한 외교, 그리고 확고한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침탈의 역사를 이겨내고 지켜낸 정의의 상징입니다.
정의는 포기하는 순간 사라집니다. 그러나 끝까지 지킬 때, 그것은 역사가 됩니다.
우리는 진실로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의로 요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독도를 지켜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 2. 22.
흥사단 이사장 김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