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흥사단은 27일 오전 서울 대학로 흥사단회관 앞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흉상과 어록비를 공개했다.
높이 1m, 가로 0.9m, 세로 0.8m의 화강암 흉상은 도산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린다는 목적에서 조각가 전덕제씨가 제작했다.
또 높이 2.5m의 어록비에는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라는 도산 선생의 말씀이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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