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뉴스 2020.03.13] 조정훈 기자
재일 조선학교 마스크 보내기 운동 시작됐다
일본 사이타마 시가 재일 조선유치원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배포해 논란이 일자,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뭉쳤다. 시민들이 마스크를 속속 보내오는 등 재일 조선학교와 연대 물결이 일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재일 조선학교 차별철폐를 위한 국제연대’를 결성했다. 비영리민간단체 ‘김복동의 희망’,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평화의 길, 겨레하나, 흥사단, 민주노총, 전대협동우회, 희망래일, 지구촌동포연대 KIN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사이타마 시에서 조선유치원 마스크 배급을 배제하는 등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재일 조선학교 차별이 극심하다”며 “거꾸로 가는 일본 정부의 인권 시계를 바로 세우자”면서 동참을 호소했다.
“마스크 한 상자가 탐나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이 평등한 대우를 받기를 바란다”는 사이타마 조선유치원장의 호소에 연대한다는 취지.
재일 조선학교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이 본격화되자,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각 단체에는 하나둘씩 마스크가 모여지고 있다. ‘김복동의 희망’의 경우, 하루 만에 4백6십여만 원이 모였다. 네 살 이지민 어린이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3천 원을 보내 힘을 보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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