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듣고 춤추며 통일에 대한 젊은 생각을 모으는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새 시대 통일의 노래 플래시 몹 제작 인터뷰
흥사단은 한반도 통일열망을 담은 ‘새 시대 통일의 노래, ONE DREAM ONE KOREA’를 젊은 세대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흥사단 청년위원회를 주축으로 하여 새 시대 통일의 노래 플래시 몹을 제작하고 있다. 새 시대 통일의 노래 플래시 몹 제작을 주도하고 있는 김채현 흥사단 전국청년위원장에게 플래시 몹 제작에 대한 내용과 그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만나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흥사단 예비단우로, 흥사단 전국청년위원장으로, 통일운동본부 2030들꽃 위원장으로 흥사단과 연을 맺은 26세 김채현입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이라고는 못하겠네요. 학교도 올해 2월에 졸업을 했고 이제는 홀로 사회인이 되고자, 세계민주시민이 되고자, 내 자신이 다른 이에게 빛이 되고자 하는 시야 넓은 취업 준비생입니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4년 전부터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회원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흥민통 활동을 통해 흥사단에게는 지금의 평화통일이 곧 독립운동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흥민통과 들꽃에서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표님들과 사무처장님께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제작과 대중사업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뭉친다면 할 수 있겠다, 해볼 만하겠다, 누군가는 해야만 한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어 흥민통 청년으로 손을 들게 되었습니다. 과감하고 용감했어요. 흥민통만 믿고^^
플래시 몹 제작에 동참하고 있는 분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웹자보를 뿌렸어요. 일단 저희 가족인 흥민통 대학생통일아카데미 학생들과 흥민통 청년위원회 2030 들꽃지기들이 있고, 그 외부로는 정말 다양한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국제 관계와 대한민국 역사, 통일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온 전공 학생들과 춤추기를 좋아하고 끼 많은 대학생들, 또 10월 9일 원코리아 콘서트 티켓을 제공했는데 그때 EXO를 보러 온 광팬도 있었고요! 소개로 조금씩 모여 모여 30여 명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플래시 몹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단 통일이라고 하면 청년, 대학생들에게는 나와는 너무 먼 낯선 이야기에요. 백번 공감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르면 너무 비장하고 축 쳐지죠. 분단도 70년이 흘렀고 이제 통일을 바라보는 눈도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젊은 감성에 맞추고자 새 시대 통일노래를 만들었잖아요. 이를 우리가 조금 더 쉽고 익숙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적어도 플래시 몹을 하는 우리만큼은 노래듣고 춤추며 이 시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테니까요.
플래시 몹 제작을 위하여 어떠한 활동들을 하고 있나요?
플래시 몹은 노래에 맞춘 안무를 짜는 것이 가장 시급했습니다. 그리고 플래시 몹을 하기 위한 장소, 그것을 영상으로 잘 남기기 위해 장소 섭외도 중요했어요! 일단 안무가로 송지현 학생을 섭외 받았습니다. 송지현 학생은 중앙대 연영과를 다니고 고등학교 때는 무용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현재도 하고 있는 꽤 실력가입니다. 노래에 맞춰 통일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에너지로, 표현 하나하나가 잘 나타나 더군요. 또 안무에 한 가지 더 참고해서 넣은 게 있는데 바로 북한의 율동체조라는 겁니다. 유투브에 보면 다양한 계층에 맞는 한국의 국민체조나 새천년건강체조가 있습니다. 북에서 보기에도 익숙한 동작이 숨어 있습니다.^^ 플래시몹 장소는 미리 직접 답사도 다니고 여러 군데를 다녀봤어요. 물론 현장에 직접 나가면 이런저런 이유로 변경도 되기도 했지만 미리 다녀온 답사가 많이 도움된 것 같아요!
새시대 통일의 노래 플래시 몹을 제작하면서 느낀 점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플래시 몹을 하면서 느낀 점,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감, 제작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감정, 바람 등등)
너무 급박하게 달려왔어요. 이 사업을 제가 하겠다고 해서 맡게 되고부터 수많은 변경사항들을 참고하고, 안무를 짜고, 플래시 몹 장소를 미리 돌아다니고, 일주일에 2번씩 모여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참가자 모두 바쁜 시간 틈을 내 연습에 참가하고 플래시몹을 함께 준비하며 서로 웃어주었어요. 플래시 몹을 추석 연휴에도, 10월 9일 한글날에도도 서울 시내를 돌아다녔어요. 심지어 DMZ까지 가서 찍었습니다. 인사동에서 SBS다큐를 찍는다고 촬영할 때는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다들 고생해주었어요. 그저 고맙고 이 친구들이 있어 너무나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플래시 몹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진한 포옹을 전하고 싶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처음 안무를 짤 때 너무 시간적 경제적 인적 여유가 없어 편곡을 못하고 바로 안무로 들어간 점이에요. 노래가 잔잔한 발라드곡이라 사실 강렬하게 거리에서 눈길을 끌 퍼포먼스를 보이기엔 리듬감도 적고 힘이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통일 노래가 올해만 하고 끝날 것이 아니잖아요, 내년 내후년에는 조금씩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더 많은 한반도에 각국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새시대 통일의 노래 플래시 몹과 관련)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가깝게는 2015년 제102차 단대회에서 저희 플래시 몹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단우님들에게 알리고 함께 새 통일노래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플래시몹 팀과 뒷풀이 형식으로 단합대회도 가지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새 시대 통일노래를 활용한 공모전이 있는데 그 곳에 우리가 했던 플래시 몹 영상을 편집하여 작품으로도 내보일 계획이에요.
새 시대 통일의 노래로 젊은 세대에게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수고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노력해 줄 김채현 위원장을 비롯한 플래시 몹 제작 청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