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최미례 (밀양지부장)
2023년 6월 17일부터 18일, <지역사회의 유쾌한 변화를 꿈꾸는 공론장>을 위한 촉진자 양성과정 교육을 총 31명이 참가하여 수료하였으며, 이에 따라 7월 22일, ‘밀양 아북산 생태 휴식 공원의 활성화 방안’의 주제와 9월 14일, ‘청렴한 밀양사회 만들기’ 주제로 2회에 걸쳐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론장을 실시하였다.
첫 공론장 대상은 밀양 도심에 위치한 아북산(118.6m) 생태휴식공원이다.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6월에 완공되었으며, 밀양여고 입구 좌측에 위치한 공원은 과거 광산 개발로 산림 훼손이 심각하고 우범지역으로 방치된 지역을 국비와 시비로 공원화하여 새로운 휴식 공원으로 탄생하였고, 우측으로는 야외 소 공연장과 밀양시내 야경 경관을 조명할 수 있는 달빛쌈지공원 전망대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간 관광지로 유명한 공원이 위치해있다.
또한, 밀양 영남루, 밀양읍성과 아리랑 고개다리,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 아리랑 고갯길과 둘래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벗 삼아 쉬어가는 명품 휴식공간이자, 가족 여행과 커플 여행 등 시민 모두에 안성맞춤 문화관광벨트화 공원으로 그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하는데 있는 것이다.
‘밀양 아북산 생태 휴식 공원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 주제로 ➀ 가고 싶은 휴식 공간의 조건과 ➁ 아북산 생태휴식공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공론장을 실시하였다.
먼저 주제 전문가인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발제로 ‘밀양 아북산 생태휴식공원 활성화 방안’을 들었다.
활성화의 첫 번째 조건은 밀양 시민들이 바라는 아북산 공원의 모습이 되어야 하며, 어메니티(Amenity) 관점에서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하는 것이며, 두 번째 조건으로는 접근성이 좋고 볼만한 게 있어야, 매력적이며 흥미와 관심을 가질수 있고 또한, 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가 적극 지원해야 휴식공원으로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등이 있었다.
그다음 공원 활성화를 위한 질문으로는 아북산 생태휴식공원은 밀양시민에게 어떤 존재이며, 공원 활성화를 위하여 홍보는 어떻게 하여야하며, 쉽게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 등 다른 관광명소와 어떻게 관광벨트화 할 것인가 였다.
모둠별 논의 결과, 활성화 방안을 종합하면 공원은 조성하였으나, 대부분의 시민이 공원이 조성되었는지도 잘 모르고 있어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홍보 방법으로는 시민건강걷기, 리플렛, 현수막, 홈페이지 등이 있으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밀양시에서 매년 1~2회 실시하고 있는 <시민건강걷기행사>를 이곳에서 실시함으로써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며, 페스티벌 등 축제를 통하여 시민과 자주 접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즐기는 놀이시설과 문화체험, 공연장(버스킹)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공원 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 공원 진입로 확장과 주차시설 신설, 정기적인 공원청소(화장실 등) 등으로 시민이 활용하기 쉽게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납석광산 역사성과 생태환경 안내판 및 표지판과 인근의 쇠백로 집단서식지 조류 관찰 망원경을 설치하고 쉼터(벤치 및 흔들의자 등)을 만들어 생태공원을 알려야 하며, 에코로드 아치창 포토존에 그려져 있는 밀양과 아무 연관이 없는 그림보다는 밀양의 역사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달빛쌈지공원 도로 건너편(뒷쪽) 생태공원 입구 좌·우측 나무 숲은 야간에 어두워서 걷기에 무서움을 느낄 정도로 가로등과 밝은 조명이 꼭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아북산도시생태휴식공간”으로 되어 있는 공원의 이름이 너무 난해함으로 기억하기 쉽게 아북산(생태)공원으로 변경했으면 좋겠고, 아북산(아-book)명칭에 따라 작은 숲속도서 휴게 시설을 설치하여 책 읽는 곳으로 꾸며도 좋겠고,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황톳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생태적인 삶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었다.
두 번째 공론장은 최근 밀양시 종합청렴도가 3등급으로 우수한 편이 아니어서 청렴 관련 주제를 정하여 시민이 바라는 청렴한 밀양시의 모습과 청렴한 밀양만들기를 위해 시민이 해야 할 일과 공공기관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었다.
종합하자면 청렴감시단을 만들어 운영하며, 청렴문화캠페인을 실시하여 밀양시민의 청렴한 문화형성 향상에 기여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활용하여 청렴한 밀양만들기를 위한 교육과 홍보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인허가 부서 등은 투명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처리 후 설명을 함으로써 상호신뢰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공정한 업무 처리를 위한 친절시민을 선별하여 보상을 함으로써 청렴한 밀양만들기 확산에 기여하게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밀양시민 및 공공기관의 깨끗함과 공정함은 투명한 사회 및 청렴한 행정업무처리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부패없는 청렴한 사회는 소득과 성장률 향상으로 이어져 선진국가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밀양시민의 자존심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