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광진청소년센터는 올해로 창립 108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흥사단과 함께 ‘독립·맺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한 호국 보훈의 달 맞이 나라사랑 프로그램 ‘내 마음속 태극기’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매년 호국 보훈의 달 마다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과 고취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전면 불가해진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청소년, 그리고 그 가족과 함께 내 마음속에 간직되어있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상기하고 이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호국 보훈의 달 맞이 나라사랑 프로그램 ‘내 마음속 태극기’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기획 및 운영하였다. 그 첫 번째 섹션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6월)의 의미와 특별한 날들, 태극기에 대한 기본 상식과 변천사 등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나라사랑의 기본이 되는 기념일과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잊고 살았을 수도 있는 ‘애국심의 기본’이 되는 것들을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서울흥사단이 특별히 제작한 독립운동가들의 오디오북과 카드뉴스를 소개 및 공유함으로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섹션이 본 프로그램에서 특별히 더 의미있었던 이유는 서울흥사단의 청년단우들이 참가 청소년들을 위해 오디오북 및 카드뉴스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금 돌이켜보며 직접 오디오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하며, 사진 한 장 한 장을 편집하고 멘트를 작성하며 카드뉴스를 만들고, 그렇게 제작된 콘텐츠가 청소년들을 위해 활용되는 과정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 못지않게 서울흥사단 청년단우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섹션에서는 프로그램 진행 중 공유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퀴즈를 실시간으로 맞히고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의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이 단순히 일방적인 정보 전달 과정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해 함께 알아본 내용을 자연스레 복기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써 의미가 있었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창립하시고 유수의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 낸 ‘서울흥사단’의 ‘독립·맺다’ 프로젝트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추진되어 호국 보훈의 달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으며, 최근 독도, 역사왜곡 등 다양한 국제이슈 속에서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7%가 ‘본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더 고무적인 것은 참가 청소년과 함께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및 가족들 또한 ‘태극기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과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간 일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어 고맙다.’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후기를 밝혔다는 점이다.
이번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울흥사단의 최전방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수탁시설로서의 시립광진청소년센터의 역할에 대해 더욱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서울흥사단과 센터가 함께하는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청소년과 그 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더욱 큰 효과를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
향후에도 서울흥사단과 시립광진청소년센터 간의 협력의 폭과 범위의 확대를 통해 ‘함께하는 힘’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글 : 전찬혁(광진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