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한 한해였습니다. 흥사단 내 모든 조직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활동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논의를 거쳐 어려움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경험을 쌓았고,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활동을 만들어 낸 한해였습니다. 본부 또한 2020년의 값진 경험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2021년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면활동 역시 당분간 원활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변화를 고려하였으며,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제107차 흥사단대회 표어에 따라 2021년 사업 비전을 ‘성찰과 실천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자’로 정하고 성찰과 실천을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습니다.
첫째, 지역사회 위상 제고와 사회 발전을 위한 실천활동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대일행동을 비롯해 학교 친일잔재 청산 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규모로 진행 가능하며, 비대면으로도 병행 가능한 민주시민 관련 활동(민주시민교육, 퍼실리테이터 양성, 주민자치교육, 공론장 형성, 지역의제사업 등)에도 집중하고자 합니다.
둘째, 단의 상황을 성찰하며, 단내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화 모임(연수, 간담회, 회의 등)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단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산 사상과 흥사단 이념을 연구하고자 합니다.
셋째, 지부 청년조직 구성 지원, 청년 대상 교육과정 운영, 청년-청소년 아카데미 연계사업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지부 인건비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사업, 교육, 연구모임 등의 지원을 통해 지부 역량강화와 활성화를 돕고자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다섯째, 2021년에는 내부 제도, 시스템, 운영 방안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을 통해 단 조직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여섯째, 코로나가 잠잠해지더라도 비대면 활동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일본대학생과의 온라인 역사교류, 청소년 대상 영상 교육자료 개발, 단우교육 자료 개편, 온라인 홍보 강화 및 미디어 장비 구비 등을 하고자 합니다.
흥사단은 본부(3회), 20개 국내 지부, 3대운동본부, 27개의 수탁시설, 14개 해외지부와 하부기관으로 두고 있습니다. 60여 개 이상의 조직과 기관, 시설을 아우르는 거대한 조직입니다. 하지만 최근 단의 안과 밖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흥사단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여 흥사단 내 조직과 기관들이 제 기능을 되찾아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흥사단을 구성하는 모든 조직과 개인의 올바른 상호 협력과 지원, 역할이 필요합니다. 본부와 본부 사무처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흥사단 정신으로 계획한 모든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성과를 내는 2021년이 되길 바랍니다.
* 글 : 본부 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