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 배경 및 취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으로 돌파구가 열렸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하노이 회담 이후 답보하더니, 최근에 와서는 그 이전보다 더 위기적인 상황으로 후퇴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마저 듭니다. 불과 2년 전에는 모두가 평화를 꿈꾸고 한반도의 봄을 기대했는데, 지금은 앞을 내다볼 수 상황으로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분단 75년,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70년간 지속된 불안정한 휴전 상태는 분단 한반도의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마저 위협해왔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사상자와 이산가족이 생겨났습니다. 그 후로도 불안과 증오가 한반도 주민의 삶을 지배해왔습니다. 분단과 대결 상태의 한반도는 냉전 시대에 이어 지금까지 세계 핵 군비경쟁과 확산을 촉발해 왔습니다.
그동안 이른바 '톱다운 방식'으로 위로부터 진행되어오던 정부간 협상은 이제 한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역사는 상대를 압박하고 굴복시키려는 적대 정책으로는 한반도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고 도리어 악화시켜 왔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해법을 관련국 정부가 보다 진지하고 책임 있게 채택하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전쟁을 끝내는 것이 그것입니다.
오랜 적대와 불안은 평화로운 해결책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가로막아왔습니다. 서로에게 겨누었던 총을 내리고 헤어진 가족들은 하루빨리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남한과 북한, 북한과 미국, 그리고 세계의 시민과 각국 정부가 협력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세금과 자원은 전쟁을 준비하는 대신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평화롭고 핵무기 없는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정부의 협상 결과에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시민 스스로 평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올해, 평화에게 기회를 주자고 외쳐온 시민의 힘을 다시 한번 모아야 합니다.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되새기며,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공동 행동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한국 시민사회의 역동성과 광범위한 연대를 바탕으로 한다면 종전과 평화를 지지하는 국제적인 여론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이제는 한국전쟁을 끝내자'는 목표로 'Korea Peace Appeal'에 대한 전 세계 서명운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려 합니다.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서명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실천적인 활동기구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 캠페인 개요
항 목 | 내 용 |
캠페인명 | (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영)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 |
슬로건 | (한) 한국전쟁 70년, 휴전에서 평화로! 이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 |
(영) 70 years is enough, End the Korean War, Korea Peace Now |
기간 | 2020년 7월 27일 ~ 2023년 7월 27일까지 (3년) |
비전 | 한국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 |
목표 | 한국전쟁을 끝내려는 한반도와 세계 시민들의 연대와 공동행동 *휴전에서 평화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한반도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에 대한 한국을 포함 세계 각국 정부, 의회의 지지와 참여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관련국 정부의 협상 착수와 성공 |
촉구 대상 |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UN |
촉구 주체 | 한반도 주민과 전 세계 시민 |
중심 전략 | *한국 시민사회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성 *전 세계 시민들의 서명과 지지 |
○ 주요활동(안)
분 류 | 사 업 내 용 |
시민평화선언 (중심 활동) | 한반도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에 대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서명 / 각 분야, 단체별 평화선언 발표 |
시민평화로비 | 미국 대선 후보에게 서한 보내기, 세계 각국 정부와 의회 참여 및 결의안 조직, 한국 지자체와 의회 참여 조직, 유엔 사무총장에게 동참 촉구, 정책 컨텐츠 개발 |
시민평화행동 | 평화 문화제, 굿즈 제작과 판매, 인증샷 릴레이, 국제 평화의 날, 네트워크 단체들과의 연대행동 |
시민평화대화 | 한반도 평화에 대한 시민 토론과 사회적 대화, 전쟁 피해자들의 목소리 알리기, 전국 유랑 |
시민문화교류 | 한국전쟁 평화기행, 글로벌 댄스 챌린지, 문화 컨텐츠 개발 |
○ 한반도 평화선언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시다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만듭시다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합시다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합시다
이제는 전쟁을 끝냅시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기쁨도 잠시, 한반도는 분단과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 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수백만의 사상자와 천만 이산의 고통을 가져온 한국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입니다. 냉전시대 한반도에서 벌어진 정치적·군사적 대결과 갈등으로 한반도 주민들과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분단과 적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제 그 고통을 끝내야 합니다.
다시 적대와 불안이 지배하는 시대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냉전이 끝난 30년 전 남북은 상호존중과 불가침에 합의하였습니다. 20년 전 남북은 첫 정상회담을 열고 전면적인 교류 협력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2018년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쟁을 끝내지 못한 대가로, 신뢰가 불신으로 바뀌고 긴장이 높아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렵게 이뤄낸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슬픈 상황입니다.
지난 역사는 상대를 불신하고 굴복시키려는 적대 정책이 한반도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고 도리어 악화시켜 왔음을 보여줍니다. 불안정한 휴전 상태의 한반도는 핵 전쟁의 위협에 시달려왔고 세계적인 핵군비경쟁과 확산을 촉발하는 장이 되어왔습니다. 이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한반도 비핵화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관련국 정부들이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해 진지하고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모아 대결과 분쟁의 상징이었던 한반도를 평화와 공존의 산실로 바꿔냅시다
한반도 주민들과 동아시아, 세계 시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전쟁을 준비하는 대신, 우리의 자원을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속 가능한 환경,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사용하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우리의 이름으로 전쟁을 끝내고, 지난 70년 오지 못했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모아 전 세계가 공명할 만큼 큰 목소리로 함께 외칩시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endthekoreanwar.net
* 서명사이트 바로가기 : https://endthekoreanw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