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도산 안창호>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3·1운동 100년과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기념해 마련한 창작 뮤지컬 <도산 안창호>의 공연이 넉 달여 남았다.
창작 뮤지컬 <도산 안창호>는 도산의 숭고한 업적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공립협회와 신민회, 대한인국민회와 임시정부를 관통해서 전승되는 ‘대한민국’의 참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도산 안창호>에서는 임시정부수립을 위한 도산의 밤낮 없는 노력, 타향살이하면서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도산의 큰 뜻과 인간적인 면면까지 청소년과 시민에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일화를 다루면서 임시정부수립을 위한 선조들의 노력과 희생을 알리고 역사 인식에 대해 일깨울 것이다.
지난해 7차 흥사단 이사회(12월 7일)에서 뮤지컬 공연을 통해 도산 안창호의 생애와 사상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도산안창호뮤지컬추진위원회(위원장 남덕우. 이하 추진위)’ 설립을 승인하고, 1월 추진위가 발족하였다.
2월 흥사단 강당에서는 뮤지컬 <도산 안창호>에 출연할 주·조연의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8명을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에 400명이 지원하여 이 공연에 대한 뮤지컬 분야의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흥사단광주지부는 지역 공연을 위해 광주광역시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계기 보훈문화확산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9월 25일(수)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공연에서는 광주기러기합창단이 피날레 합창곡을 불러 공연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공연은 광진 나루아트센터에서 11월 16일(토) 오후 3시, 7시, 17일(일) 오후 4시, 총 3회 진행되며, 11월 27일에는 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7월 22일 흥사단 강당에서는 배우와 스태프 30여 명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도산 안창호> 뮤지컬의 성공적인 공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만큼 에너지 넘치는 가운데 대본 연습이 진행되었다. 앞서 상견례 시간에는 원작자인 이은숙 흥사단교육수련원 원장이 극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뮤지컬 <도산 안창호>가 가진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에 배우들은 뜻깊은 공연에 함께해서 영광이라는 말로 소신과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남덕우 추진위원장은 배우들을 ‘독립운동가’로 치켜세우면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은 당부하였고, 배우들은 역사를 배우는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가 마무리되었다.
한편 추진위에서는 지난 1월부터 오렌지펀드라는 이름으로 공연 후원금을 모금하였다. 이 모금에 기업과 단우들이 참여하였으며, 이 지면을 빌려 뮤지컬 <도산 안창호>에 관심을 두고 후원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름답고 훌륭한 공연으로 후원자 여러분께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그뿐만 아니라 추진위에서는 성공적인 공연과 제작비 마련을 위해 티켓 교환권을 8월 30일까지 1장당 5만 원에 판매한다. 단체 관람 등 사전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부 조직국(070-7099-1712)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성공적인 뮤지컬 요건은 탄탄한 스토리, 감동적인 음악, 역동적인 안무,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라고들 꼽는다. <도산 안창호> 뮤지컬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의구심과 우려의 목소리로 시작한 뮤지컬 <도산 안창호>의 공연 무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종교, 계층, 세대의 차이를 뛰어넘는 음악으로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를 알리고자 준비한 뮤지컬 <도산 안창호>, 단우 모두가 홍보위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과 청소년에게 알리는데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 글 : 문정희(조직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