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지부장 취임사
* 황평주│서울지부 지부장
모두 바쁘시고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우리의 현상은 전과 달리 너무 서로의 갈등이 심합니다. 제 단우 생활 50여 년 동안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민주사회에서는 건전한 갈등이 필요합니다만 건전한 갈등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일 먼저 화합을 주장하겠습니다.
먼저 서울지부 집행부는 정치문제나 각 분쟁에 엄정한 중립을 지키며 오직 흥사단 주의로 나가겠습니다. 흥사단 주의는 서로 화합하는 주의입니다. 도산선생은 각 계파 간 흩어진 진영을 모두 통합하여 하나의 정부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노력하도록 합시다. 집행부가 미진하면 많은 충고도 부탁드립니다.
먼저 노장층과 각 계층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현충원에 계신 선배단우를 찾아뵙고 참배하면 좋겠습니다.
다음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시행하여 미래 세대들이 흥사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앞으로 아카데미를 육성하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조직을 챙기고 각 분회 회합에 사무처장이나 제가 많이 참여하여 분회 활성화를 기하겠습니다. 단우들과 자주 연락하여 소통을 늘리겠습니다.
재정을 안정화를 위하여 기존에 있는 회비 증대 사업을 열심히 하겠으며 저와 집행부부터 솔선하겠습니다.
홍보를 효율화시키기 위하여 기존 홍보 책자들을 본부와 협력하여 개선하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합동월례회 등 각종 행사는 좀 더 신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우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수십 년 된 많은 단우들은 흥사단에 끈끈한 애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뭉칠 수 있습니다. 단우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함께 나아갈 것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금년에도 단우 여러분들의 가정에 신의 가호와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지부 지부장 취임사
* 하정태│부산지부 지부장
우리는 여러가지로 힘든 2022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흥사단 안의 상황도 밖의 상황도 어렵게만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도산선생이 지금 살아 계신다면 과연 어떻게 행동할지를 고민하면서 2023년을 시작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만든 도산의 정신을 따라 부산흥사단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겠습니다.
부산흥사단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을 잘 하겠습니다.
1. 기본에 충실한 부산흥사단
2. 사람이 모이는 부산흥사단
3. 돈이 모이는 부산흥사단
4. 부산 시민이 아는 부산흥사단
5. 초중고 학생들이 기억하는 부산흥사단
이런 목표를 향해서 멋지게 달리겠습니다.
전국의 흥사단 단우 모두가 도산정신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지부 지부장 취임사
* 임태완│울산지부 지부장
반갑습니다. 울산흥사단 지부장 임태완입니다.
먼저 지난 2년 동안 흥사단의 화합과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특히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도 울산에서 개최한 ‘제108차 흥사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신, 최임식 지부장님과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흥사단에 입단한 지 7년이 되어가지만, 아직 배울 것이 많은 저에게 ‘지부장’이라는 직책을 맡은 지금의 제 심정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만, 역대 선임 지부장님들과 단우들이 닦아 놓은 길 위에서 제 역량껏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 단의 상징은 단결과 협동을 뜻하는 ‘기러기’입니다. 톰 워삼이 쓴 『기러기』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을 유지하며, 삶의 터전을 찾아, 머나먼 여행을 시작합니다.
가장 앞에서 날아가는 ‘리더의 날개 짓’은 ‘기류의 양력’을 만들어 주기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리더 기러기’는 뒤에 따라오는 동료 기러기들이 혼자 날 때보다 70% 정도의 힘만 쓰면 날 수 있도록 맨 앞에서 ‘온 몸’으로 바람과 마주하며 용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먼 길을 날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울음소리를 냅니다. 우리가 듣는 그 울음소리는 실제 우는 소리가 아니라 앞에서 거센 바람을 가르며 힘겹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입니다. 그리고 리더 기러기가 지치고 힘들어지면 그 뒤의 기러기가 제일 앞으로 나와 리더와 역할을 바꾸어 가며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한다고 합니다.
저희 울산흥사단에도 리더로써 지난 41년을 잘 이끌어주신 역대 지부장님들과 지부장님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지지해주고 응원을 해주신 단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울산흥사단이 이렇게 발전하고 성장해 온 것 같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하신 말씀 중에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흥사단의 발전을 위해서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서 우리 단우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단우님들도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자주독립을 위해 창립한 흥사단이 지역사회 시민운동과 함께 청소년운동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흥사단의 가치를 변방에 머무르게 하지 않겠습니다. 흥사단의 목적을 인식하고, 지난 회기업무의 연속성을 가치있게 생각하며, 앞으로 2년 동안 효율적으로 흥사단을 이끌어 가보겠습니다.
‘자기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비로소, 남을 사랑하고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라는 애기애타의 도산정신에 입각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울림을 주는 흥사단의 정신을 우리 모두 함께 실천해 나갑시다.
끝으로 단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드리며 계묘년을 맞아 밝고 활기찬 흥사단 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주지부 지부장 취임사
* 윤령순│전주지부 지부장
“묻노니 여러분이시여! 오늘 대한사회에 주인되는 이가 얼마나 됩니까, 대한 사람은 물론 다 대한사회의 주인인데 주인이 얼마나 되는가 하고 묻는 것이 참 이상스러운 말씀과 같습니다. 그러나 대한인이 된 자는 누구든지 명의상 주인은 다 될 것이되, 실상 주인다운 주인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전국 흥사단 단우동지 여러분, 전주흥사단 신임 지부장 윤령순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참된 주인의 마음으로 흥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흥사단 활동은 무엇입니까?
어떤 특정 활동보다는 흥사단에 소속되어 있음으로써 뭔가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것 같은 자부심만 마음속에 남아 있는 건 아닙니까?
저는 전주지부 단우들과 함께, 동맹수련과 사회참여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전주흥사단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청년성장 100일 프로젝트, 민주시민교육 등의 동맹수련으로 단우 개개인이 성장할 것이고, 애기애타봉사단, 수탁시설, 지역공모사업 등을 사회참여의 장으로 삼아 단우 전체가 참여함으로써 흥사단과 단우로서의 자긍심, 공동체의식은 향상될 것이라 믿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 조직되어있는 어떤 단체든, 그 단체가 존재하는 이유는 함께하는 것에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우동지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주인정신으로 실속 있는 흥사단 활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뭔가 대단한, 크게 마음먹어야 하는 무엇이 아니어도 각자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간다면 그게 바로 ‘나 하나를 건전한 인격으로 만들어 우리나라를 건전하게 만드는…’ 작지만 진정한 흥사단운동인 것입니다.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계묘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진주지부 지부장 취임사
* 박흥모│진주지부 25대 지부장
존경하고 사랑하며 소중한 단우 동지 여러분!
올해는 흥사단 110년 주년이 되고 진주흥사단 51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에 미흡하고 부족한 소인이 우여곡절 속에서 문지기의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단우 동지 여러분들께 소인의 부재함과 아둔함에 솔로몬의 지혜와 혜안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흥사단에서 소중한 만남과 공감나누기가 되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 윗사람에게 바치는 자기의 노력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의 자세로 임하고자 합니다.
저의 인생행로의 두 가지 좌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소처럼 우직하게 걷다 보면 만리도 간다는 뜻의 우보만리(牛步萬里)와 둘째,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의 수적천석水滴穿石)입니다. 흥사단에서도 이런 마음으로 실천해 가려고 합니다. 존경하는 여러 단우님! ‘지치면 지는 거다’, ‘미치면 이기는 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같이 흥사단 운동에 미쳐보지 않으시렵니까?
나는 인생은 여행이고 여행은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존경하고 소중한 단우 동지 여러분들을 믿고 감히 이 무거운 진주흥사단 지부장이라는 십자가를 메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려봅니다.
끝으로 올해 진주흥사단의 슬로건은 ‘스마일’로 정해보았습니다. 그 뜻은 ‘스스로 마음을 일으키자!’ 간절히 바라고 원하면 못 이룰 게 없다고 하였습니다. 전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것에 더하여 스스로 마음을 일으켜 흥사단 운동에 참여한다면 금상첨화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진주흥사단의 머슴인 기간 동안의 첫째 목표는 자립입니다. 단 활동을 하는 내내 내가 가장 강조하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이젠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가정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며,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는 생각으로 ‘진주흥사단 가정 사랑학교’를 운영해 볼까합니다. 첫째, ‘어머니대학’과 ‘아버지대학’ 두 권의 워크북 출판물과 7회기 강좌로 수강료 수입을 올리려고 하고 있고, 둘째, ‘진주흥사단 가정 사랑학교’ 월간지를 만들어 후원회를 조직하여 수익사업을 할 것이며, 또한 이 월간지를 공공기관이나 필요로 하는 가정에 무료로 배부하여 우리 흥사단을 알리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할 것입니다.
그 외 평생교육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시민 사회운동을 하며 흥사단을 알려 단우배가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대공주의와 애기애타 정신으로 무장하면 안될게 없는 흥사단이라고 생각하며 나아가려고 합니다. 계묘년 새해 단우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