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박달호(인천지부 지부장)
흥사단인천지부는 지난 5월 21일 청소년단체 운영 협약기관인 인화여중 대회의실에서 단우 및 아카데미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중·고 아카데미 연합 선서식 겸 5월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흥사단 창립 61주년을 기념하고, 15개 중·고 청소년단체아카데미 지도교사와 회원들의 입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만규 흥사단 이사장, 김말숙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축사), 김영수 인천지부장학회 운영위원(주)백석개발 대표이사), 윤형덕 고문(인천교대 기러기회 창립 초대회장), 인천지역 고등학교아카데미 창립 주역 김영선, 임성순 부지부장, 최종태 고문 등 여러분들이 직접 참석하시어 격려사와 함께 지난 발자취를 더욱 빛내주셨다.
인천지부의 중·고 연합아카데미 선서식은 지난 긴 세월 동안 지부의 연중행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대사로 여겨 개최해왔다. 하지만 근래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의례적 행사로 치러왔기에 이번 선서식이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로웠다.
또 인천지부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1961년 분회로 시작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아카데미의 조직 운영과 흥사단 3대 시민운동(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과 연계하여 각종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부의 자립과 부흥의 동력으로 삼아오고 있다. 이처럼 이 행사는 단순한 의식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남다른 애정과 전략이 되어 인천지부의 미래를 열어가는 연례 중대사가 된지 오래다.
나아가 인천지부는 일찍이 초·중·고·대학생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소년단체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시정책공모사업(내고장 역사문화탐방, 독도사랑세미나 등)과 시교육청 협약사업(유관기관연계 학교평화통일교육사업)에 선정되어 단우들의 전문 역량 발휘는 물론 단세를 확장시키며, 지역사회 시민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한때 인천지부의 청소년단체 아카데미는 운영상의 명성과 입소문으로 2013년 인천시내 총 81개교 4,306명 회원을 확보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인천지부는 청소년단체 아카데미의 운영과 활성화와 명운의 궤를 같이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청소년단체 육성사업과 입시정책의 변화로 학교생활기록부상의 봉사활동 기록이 폐지되었고, 청소년단체 지도교사의 가산점도 폐지되어 청소년단체의 존속과 조직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인천지부는 기존에 쌓아온 노하우와 안목으로 정책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현재 추진 중인 아카데미 육성사업에 집중하여 주변 청소년단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고 있어 격려와 칭송을 받고 있다.
◎ 흥사단아카데미 입단으로 도산 선생과의 만남, 흥사단 정신·기러기 정신 계승되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만남이다. 만남에는 좋은 만남도, 불행한 만남도 있다. 좋은 만남은 생명을 살리고 인재를 키운다. 무엇보다 지부의 연례행사가 된 연합선서식은 신입 회원들과 도산과의 만남, 흥사단과의 만남이 일어나는 용광로이자 미래 흥사단의 단우로, 혹은 회원으로 영입할 수 있는 등용문이다.
선서식은 먼저 제1부 식전 행사로 흥사단 홍보영상 시청을 통해 단우와 회원 모두는 도산을 만나고 흥사단 정신을 되새기며, 실천을 다짐할 수 있었다. 이어서 신입학교 단기 수여, 아카데미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61주년 공로선배 노고 치하와 내·외빈 소개, 이사장 격려사와 유명인사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일상에서 동맹수련과 애기애타 정신 실천을 다짐하는 아카데미 선서식을 했다.
특히 박만규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 아카데미 회원과 지도교사들에게 ‘도산 선생은 일찍이 통합, 소통, 단결이 중요하다고 여겼으며, 이를 위해 청소년기의 건전한 인격 형성을 위한 단결훈련 강조하셨고, 여러분도 흥사단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협동과 단결훈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인 김영수 단우는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 굴하지 말고 이제 도산 선생님을 만났으니 도산의 말씀 ‘우리 청년은 태산 같은 큰일을 준비합시다. 낙심 말고 겁내지 말고 쉬지 말고 용감하고 대담하게 나아갑시다’라고 힘차게 전언했다.
미력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인천흥사단아카데미의 조직 운영은 날로 진화하여 1961년 인천지역의 중·고 대학생아카데미가 출범한 이래 흥사단인천지부 부흥역사와 미래에 큰 동력이 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 아카데미 연합선서식은 단우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동맹수련과 정의돈수 나눔현장이 되다.
선서식이 끝난 후 기부 천사 김영수 단우는 행사에 참석한 단우와 지도교사를 위한 61주년 기념 축하 만찬을 준비하여 아름다운 정의돈수가 진행되었다. 끝으로 ‘중·고 아카데미 연합 선서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