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이갑준(본부 정책기획국 국장)
4월 11일은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다. 일본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에 대한의 온 국민이 일어나 3·1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 독립운동은 더 힘을 얻으며,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도산은 3·1운동 이후, 대한의 독립을 이뤄갈 수 있다는 더 큰 확신을 하였고, 동년 3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위원회를 개최하여 미주의 한인들이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립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들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가 독립선언의 대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내지 동포의 내정을 몰라 앞뒤를 돌아보며 주저하였지만 오늘 전국 민족이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치는 때 대한 민족의 한 분자된 우리는 재주와 힘을 다해 생명을 희생해 죽기까지 용감하게 나갑시다.”
중국에 도착한 도산은 대한인국민회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운영을 위해 모금한 자금으로 정부 청사를 마련하고 내무총장을 맡아 요인들과 임시정부의 기틀을 다져 나갔다. 도산은 1919년 5월 26일 상해 북경로 예배당에서 ‘독립운동의 방침’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국내외 독립운동세력의 통일을 무엇보다 강조하며 ‘통합임시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에, 도산의 독립운동 정신과 헌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